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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 꼬레
경기도박물관 편
₩25,000
판매중
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A5
358 쪽
2003년 1월 31일
89499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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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프랑스 외교관의 소장 사진을 토대로 경기도 박물관에서 열린 <먼 나라 꼬레(Coree)-이폴리트 프랑뎅(Hippolyte Frandin)의 기억속으로>라는 전시회를 담은 책
1892년 4월 조선주재 제2대 프랑스 영사 및 전권공사로 이 땅에 첫 발을 디딘 프랑뎅은 1894년 2월 프랑스로 돌아갈 때까지 조선의 각지를 여행하고자 했던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외교관으로서 조선 사람들을 만나고 서울과 주변의 산하를 둘러보았다. 그는 조선을 능력은 있으나 낡은 제도의 굴레에 의해 여성적이고 소극적이며 자연스런 이미지를 가진 나라로 보았지만, 한편으로는 조선을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미래의 자유로운 발전 가능성을 가진 나라로 인식하였다.
흑, 백 여백의 공간에서 그의 시선은 조선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지만, 때로는 낯선 이방인으로서의 오해가 살짝 묻어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전시회를 접함으로써 프랑뎅의 시선을 느낄 수 있으며, 전통의 터널을 벗어나 개화로 가는 조선 사회를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폴리트 프랑뎅(Hippolyte Frandin)을 생각하며 1장 이폴리트 프랑뎅의 조선 여정...1 2장 19세기말 서구열강의 조선 인식...75 3장 이폴리트 프랑뎅 사진 컬렉션의 성격...155 4장 오리엔탈리즘에서의 조선 읽기...213 5장 기메박물관의 루이 마랭 소장품...279 참고문헌
경기도박물관